2010/08/06 11:41
Artist/Alice In Neverland
2005년 2월 발매된 '두번째달'의 첫번째 앨범 '두번째달'은 당시로서는 새로운 '에스닉 퓨전'이라는 장르적 실험과 독특한 전개의 앨범 구성, 그리고 수많은 라이브 공연과 버스킹 등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 여기에 드라마 '아일랜드', '궁'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와 광고음악 삽입 등으로 절대 상업적이라 할 수 없는 포맷의 음악으로 가장 상업적인(!?) - 음악평론가 박은석의 말을 빌리자면 '2005년 한국 대중음악계가 배태한 가장 도발적이고 용감한 작품의 지위를 스스로 획득한'- 앨범이 되어버렸다.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두번째달'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멤버 각자 자신들의 음악을 찾아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이리쉬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와 세계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연, 최진경, 백선열, 조윤정 4명의 멤버들은 "자신들의 음악적 방향이 어느 한 장르나 카테고리에 결코 묶일 수 없으며, 새로운 음악적 세계관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오랜 시간 산고끝에 태어난 결과물이 바로 'alice in neverland' 이다. 그들의 첫번째 앨범은 '두번째달 monologue project - alice in neverland'라는 이름으로 2007년 발매되었다.
두번째 앨범에서 그들의 음악적 고민과 실험은 더욱 심화된다.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밴드 전체가 다 함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들의 말처럼 2집 앨범은 멤버 전원이 작곡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참여하고 편곡 역시 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완성되었다. 즉 두번째달의 모놀로그 프로젝트의 의미가 컸던 1집에서 나아가 'alice in neverland'만의 독자적인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낸 것이다. 두장의 앨범 발매 이후 각종 페스티벌 무대는 물론 2~3번의 단독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연주팀으로서의 어려운 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아직도 많은 매체에서는 '두번째 달'과 'alice in neverland'를 하나의 그룹으로 동일시 하거나 혼동하기도 한다. 이들에게 '두번째달'이라는 존재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alice in neverland'라는 이름으로 두장의 앨범을 발표해 나가면서 'alice in neverland'만의 분명한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밴드의 정체성과 음악적 고민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자연스럽게 'alice in neverland'만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Alice in neverland 멤버 소개
● 박진우 (Wood Bass, Elec Bass)
● 염승재 (Guitar)
● 최진경 (Acoustic Piano, Keyboards, Melodeon)
● 조윤정 (Violin)
Alice in neverland 앨범
1집 두번째달 monologue project - alice in neverland
2집 Festa in ne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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